[경제이야기] 연봉이 아닌 월급 1억의 실수령액!!!

연봉이 그럼 12억???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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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엔 연봉 1억의 실수령액에 대한

기사인지 알고 들어갔다.....

 

읽다보니 월급 1억이더라.....

왠만한 대기업 사장급 수입인거 같은데

세상엔 돈 많이 버는 사람이 참 많은거 같다.

 

어쨌든 글을 보다가

연봉이 1억이 아니라

월급이 1억인데

실수령이 이것 밖에 안 되냐는

기사가 있어서 소개해 보겠다.

 

보통 직장인들이

고소득 연봉자로 인식되는 기준이

바로 연봉 1억인데,

월급이 1억이라니......

상상도 되지 않는 금액이다.

 

그래도 궁금하니 실수령이 얼마인지

확인해보려고 읽어봤다.

 

한 달 기준 공제액을 살펴보니

국민연금 20만원,

고용보험 80만원,

소득세 3500만원,

지방소득세 350만원,

총공제 합계가 4250만원 정도 되었다.

 

아니 실질세율이 42%라고???

(명목상 소득세는 35%이긴 하지만....)

 

확실히 많이 뜯어가긴 한다ㄷㄷㄷ

괜히 고액연봉자들이

세금이 높다고 이야기하게

아닌거 같다는 공감이 살짝 들기도 ㅎㅎ

 

내역을 살펴보면 

국민연금 20만원이야

뭐 내가 내는 수준 하고 별 차이 없다치고

 

건강보험 260만원은???

이전에 건강보험에 대한 글을 쓴 적이 있는데

뭐 월에 260만원이라는 돈이 크긴 하고,

남들보다 많이 내고 같은 혜택을 받는다는 점에서

다소 불공평하고, 과한금액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어쨌거나 내가 아플때

저렴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힘들지만 어느 정도 납득할 수 있는 금액이다.

 

근데 사실 돈을 저정도 벌면

평소에 건강관리도 열심히하고

좋은거 먹고다녀서

아플일 자체가 그게 없을거 같은데......

 

그리고 아프더라도

건강보험 지원이고 나발이고,

가격 상관없이 비싸더라도(비급여)

최고 의료진한테 가지 굳이.....

 

장기요양보험료는 

건강보험 가입자라면 자동으로 가입되는 금액

(이건 뭐 별수 없으니 패스)

 

 

문제는 고용보험인데......

고용보험은 월 80만원 정도 나가는데,

 

이 고용보험의 취지는 

직장을 잃고 실업자가 되었을때

취업을 하기 전까지의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금액을 지원해주는 것이다.

 

뭐 일단 취지는 좋은데,

 

고소득자 이야기에서 조금 다른이야기로 넘어가자면,

 

이거 지급 대상과 지금방식에

좀 문제가 있는거 같다.

 

일단 실직을 하더라도

수령하기위한 조건이 있는데

이직 사유가 비자발적인 사유여야 한다.

다시 말해 잘려야 한다는거지......

 

근데 이건 좀 웃긴게

보통사람들이 회사를 관두는 경우가

(이직을 제외하고)

사람문제나 직무문제인데

 

이걸 자발적 퇴사로 보면

이 사람들은 회사를 나오면

생계유지에 돈이 안드나?????

 

그렇다고 안맞는걸

억지로 계속 다닐수도 없는건데....

 

근데 이런 이유로 관두면

고용보험료는 꼬박꼬박 납부하면서

실업급여는 못받게 되는건데...

 

약간 칼만 안들었지 

강도같은건 기분탓인가???

 

역설적으로 고소득자는

그나마 조건 맞추기 쉬운게

고위급 임원들은

보통 재계약이 안되면 실업자니깐

잘 자르기도 하고......

 

그리고 구직급여 지급액의 경우

평균임금의 60%에

소정 급여일수를 곱해서 결정되는데

상한액이 있다.

납부는 0.8 퍼센트로 잡아놓고,

상한은 1일 66000원으로 설정해 놓았다.

 

역계산 해보면

월 2.45이상 받으면 

낸것보다 더 돌려 받는게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네 ㅋㅋㅋ

 

게다가 이마저도 구직기간이 길어지면

금액이 깎이게 된다.

 

근데 월 2.45억인데.......

이 정도의 고소득자이면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줘도 될거 같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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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월급 1억 세금이 얼만지 아세요?..월급 1억 받는 직장인이 올린 세금 인증글